계절이 자꾸 자꾸 지나면
그댈 잊을 수가 있나요?
낙엽이 지듯이 봄 눈 녹듯이
그댈 지울 수 있을까요?
시간이 약이라는 그 말을
정말 믿어봐도 나 될까요?
이렇게 끝없이 솟는 눈물이
멈추는 날이 또 올까요?
* 내 맘 다 가져버린 그 사람
오직 그대 한 사람인데
지우려 지우려고 해 봐도 안 되는 걸
바보같이 물어봅니다.
언젠가 그댈 다시 만나서
웃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정말 그 날이 와 내 마음이
다 편안해 질 수 있을까요?
* 반복
날 이런 날 정말 그대가 모르셨나요?
내 맘 뻔히 다 알면서 어떻게 떠나나요?
어떻게 나를 버리나요?
** 미워서 미워해보려 해도
다시 그댄 내 사람이라
죄 없는 가슴을 탓하면서
그댈 그댈 그대만 그리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