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픈 사연 안고
사연 안고 고국 산천 떠나와
한해 두 해 흐른 세월
어언 몇 해 지났구나
물 설고 낯선 타국
정붙일 곳 없는데
고국의 따듯한 정
너무너무 그리워
만나 보자 만나 보자
내 동포 내 형제여
부모 형제 내 친구들
내 친구들 그 얼마나 변했을까
세월을 원망하랴 원망하랴
이 가슴에 맺힌 눈물
타국에서 맴 도는 몸
의지할 곳 없는데
두고 온 고국산천
너무너무 그리워
만나 보자 만나 보자
내 동포 내 형제여
만나 보자 만나 보자
내 동포 내 형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