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진 하늘 구름 위엔
항상 같은 얼굴이
날 바라보네요
귓가에 맴도는 잔 소리도
이젠 아련한 기억만 있어요
세월 저편에 묻어둔 사연 언젠가
당신과 나눌수 있길 바랬었는데
참 모진 시간들이 지나서 갔죠
철없던 날 보면
한숨짖던 당신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난 이제
그댈 이해할수 있는데
이젠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이 없네요
세월 저편에 묻어둔 사연 언젠가
당신과 나눌수 있길 바랬었는데
왜 그랬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그렇게 걱정 많던 세월에
당신의 짐은 나 뿐이였었죠
나 이제 그댈 이해 할수 있는데
이젠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