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나의 생일은 축하받지 않겠습니다
평생동안 함께 할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스무살이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마음은 벌써 어엿한 숙녀인데
어린아이 보듯 내게 말하지 말아요
그런 멋진 미소로 내 앞에 서 있는 그대를 보면
나는 두근두근두근두근 심장 소리 들키까 두려워
내맘대로 간직해온 처음순간을
이젠 말할께 이대로다 보여줄께
내 눈을 보며 들어줄래요?
스무살이 되면은 그대에게 가겠습니다
그대만의 여자로 평생동안 살겠습니다
이제부턴 그대를 오빠라부를께 말도 편하게 할래
핸드폰 단축 번호 1번은 내껄로 바꾸고
화면은 내 사진으로!
이성친구 친한누난 필요없어요 이젠 정리해 포기해!
괜찮아 오빤 할수있어
아니면 그냥 전화번호를 싹 바꿔버려!
오빠의 그녀도 내가 잊게 해 줄께
걱정하지말고 내 손을 잡아
스무살이 되면은 그대에게 가겠습니다
그대만의 여자로 평생동안 살겠습니다
우리둘이 함께 할 그순간을 기다립니다
평생동안 함께 할 그대만의 여자랍니다
오빠야
오빠야
오빠야
오빠야 내가 찍었다기보다는
니가 찍힐라고 거기 있었던거 아이가?
그러니까 내가 스무살 될 때 까지만 기다리고 있으면
내가 평~생 행복하게 해 줄께 오빠야
스무살이 되면은 그대에게 가겠습니다
그대만의 여자로 평생동안 살겠습니다
우리둘이 함께 할 그 순간을 기다립니다
오늘부터 그대는 영원한 내 사랑입니다 아이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