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하늘 아래 스칼드 (Skald)
핏빛하늘 아래 검은
미소를 흘린다
안개 낀 언덕 위로 신의
어린양들을 바라본다
<간주중>
핏빛하늘 아래 한걸음씩 다가간 다
그가 못 박혔던 언덕 위로
한걸음씩 올라간다
<간주중>
한줄기 피가 강 이 되어 흐른다
인간의 죄를 대 신한다는
거짓과 위선의 피가
<간주중>
한줄기 피가 강 이 되어
이 땅위에 흐른 다
인간의 죄를 대 신한다는
그 거짓과 위선 의 피가
<간주중>
선한 눈을 가진
순결한 지배자의 상처 난 두 손엔
그들이 바라던 희망이란 없다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나를 보고 있는 너희들
모두 무릎 꿇고 기도하라
내 손에 상처가 아물지 않는 한
너희들은 복종해야 한다
<간주중>
선한 눈을 가진
순결한 지배자의 상처 난 두 손엔
그들이 바라던 희망이란 없다
이미 사라진지 오래지
나를 보고 있는 너희들 모두
무릎 꿇고 기도 하라
내 손에 상처가 아물지 않는 한
너희들은 복종해야 한다
<간주중>
서서히 꺼져가는 영혼의 촛불
네 눈을 멀게 한 빛이 사라지니
성경책은 불 속 으로 집어던져라
이제 눈을 떠라 핏빛하늘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