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강에 너가 떠오르네
초대 받지 않은 나는 질식해~
너의 작은 방 가득 메운 꽃들
내 눈물이 만든 허상일지도 몰라~
*1 내눈을 봐봐~ 너가 있잖아 멍들어가는 시간은
니 향기로 물들고
꿈을 꾸는 듯 내 이름을 부르면 잠시라도 난 진정
웃을 수 있었어
너를 맴도는 많은 목소리들
내 온몸을 묶고 숨막히게해
어리석은 내 잘못인 걸 알아
가질 수 없음을 애도하는 위로들~
*2 너와 헤어져 걷는 이길에 미칠 것 같은 미련이
내 심장을 도려내~
이런 내맘은 알 수 없는 충동에 슬픈 멜로디만을
흥얼거리게 하네~
#이세상을 나의 맘을 아무렇지 않게 꾸몄지
내 눈물은 보지 않은채~
기억 할 수 있는 한 너를 채울게
죽음 앞에서 마지막 나는 네게 키스해~
*1
*2
끝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