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Honey

준모 더 앙콜 박(Junmo The Encore Park)
앨범 : 배꼽 (Single)

바보같지?
근데, 그래서 너가 필요해, 이렇게 부족한 나를 꽉 채워줄 니가 난 정말 필요해
너의 벗은 몸은 너무나도 이기적이야
바라보는동안 세상을 멈추게 하니까
하얗고 동그란 가슴과
반달을 엎어놓은 엉덩이
Sour Cream 을 입었니
미끌어지는 살결
허나 내가 너무 보고싶은 한가지
까만 dress 로 조금만 가려논 그대 모습
별보다 빛난 목걸이
보다 예쁜 곧은 목덜미
긴 다리 시작하는 곳이
내가 입맞추고 싶어하는
사랑의 반은 질투라해도
믿지못할 연애는 껍데기라고
오.늘.널.내.안.에. 심는다
그.리.고.영.원히. 믿는다
Okay, 그렇게 내가
그래 나 돈 없어(알아)
근데 사실 너도 가슴 없어(뭐?)
아니 다시 말해, 우리가 처음봤을 적에
누군가 완벽했다면 서로를 지나쳐 버렸겠지
그러니 honey, 우리 부족한 부분들이
서로를 인정하게 했던거지
비교는 끝이 없을꺼야
사랑이란 더하고 빼고 나누는 계산만이 전부는 아닐꺼야
알고있어 그댈 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큰 정성으로 그댈 대했는지
또 그랬기에
지금처럼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자로 자랄 수가 있었는지
나 꽁짜를 좋아해
하지만 이런 널 꽁짜로 원하는 것은 비겁해
사랑해달라 조르진 않을께
다만 너의 자랑스런 남자가 되려 노력해
사랑의 반은 질투라해도
믿지못할 연애는 껍데기라고
오.늘.널.내.안.에. 심는다
그.리.고.영.원히. 믿는다
Okay, 그렇게 내가 네게 던지는
L.O.V.E.
오늘밤 발가벗고 너를 안고 싶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핥고싶어
우리 둘이 다리 가만히 포개
갑갑해? (아니 행복해)
너의 작은 두 손 내 한 손안에 들어와
어깨도 나의 한 팔안에 들어와
차가워진 발 서로에게 비비며
간지럽히고 장난치며 많이 웃고싶어
그러다 문득 왠지 미안한 생각에 너무나도 가슴 아파
늘 비슷한 곳에서 평범한 추억만을 그려내고 있음이
그대 내게 묻지 did you miss me?
내 눈을 봐, you know what this means?  
그 안에 있는 한 사람을 더 크게 웃게하기 위해
영원히 땀흘려 일할것을 다짐
I wanna wanna put you in a dress
and I wanna wanna see you in a dress
and I wanna wanna kiss you in a dress
and I wanna live in same address
난 사랑은 한쪽 방향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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