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미녀가 죽었어
흐으윽....아이야........
...지금 좀 와줄수있어?
어떻게 된 거에요...?
언제부터 아팠었어요???
동물병원엔 데리고 가 봤어요???
미녀가... 병원 안간다고 했어 ...
자기는 살만큼 산거라고...
수명이 다해서 죽는거라고...
... 그렇게 말해서 ......
무슨 소리에요 정말!!!!!!
이 상황에서 농담이 나오세요???
.................
학교 앞에서 100원에 샀던 병아리가 죽었을때
나도 저렇게 서럽게 울었었던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나도
그아이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하루종일 대화하며
행복하게 놀았던 기억은 있다
마술사가 미녀에게 그러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