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이 남았을까요 추억은 곱기만 해요
하지만 이제는 잊어야지요 그대는 이미 남이니까요
고왔던 첫 순정으로 그렇게 사랑했는데
이별의 길목에 돌이 되어서 선 채로 흐느낍니다
사랑이 이렇게도 가슴 아픈 것이라면
차라리 차라리 빈 가슴 채우지 말 것을
하얗게 퇴색해버린 당신을 미워했지만
선 채로 이곳에 돌이 되어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사랑이 이렇게도 가슴 아픈 것이라면
차라리 차라리 빈 가슴 채우지 말 것을
하얗게 퇴색해버린 당신을 미워했지만
선 채로 이곳에 돌이 되어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선 채로 이곳에 돌이 되어서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