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리울 때가 있었죠
세상에 시간들이 그 기억 속에 가라 앉아 있던
가벼운 자유와 웃음이 손짓하며
나를 부르기도 했어요
때론 두려웁기도 했어요
지금의 내 모습이 이 순간 속에 영원을 찾는 것은
어리석은 바보처럼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만 같았죠
함께 고민하시며 함께 방황하시는 주님
내 모든 시간 안에 당신이 계심을 알아요
두렵고 나약한 이 가난함으로
당신의 길을 가는 나를 위로하시는 주님
두렵지 않아요 외롭지도 않아요
때 묻은 나의 모습 그것조차
감싸 안으시는 나의 주님
나의 영원한 사랑
함께 고민하시며 함께 방황하시는 주님
내 모든 시간 안에 당신이 계심을 알아요
두렵고 나약한 이 가난함으로
당신의 길을 가는 나를 위로하시는 주님
두렵지 않아요 외롭지도 않아요
때 묻은 나의 모습 그것조차
감싸 안으시는 나의 주님
나의 영원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