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엔 항상 그 녀석이 나를 보며 웃고 있지
왜 오늘도 그렇게 혼자 울고 있냐고 물어 보는 듯
내게 가장 소중한 너의 미소에 다시 웃는 나
어디부터 잘 못 된 건지 지금의 나는 알 수 없지만
언젠가는 모든게 다시 제자리에 돌아오겠지
지난 시간이 여기 이 자리로 돌아 올 때 까지만
새로운 일기장을 꺼내두자
그리움 속에 그 이야기 속에 흘러간 눈물 속에 숨지만 말고
우리같이 꿈꿔 왔던 스무살의 노래로 다시 그려보자
지나간 나의 추억은
너의 지금부터 새로운 꿈으로 태어날테니까
더욱 더 파랗게
하얗게
열어두자
*repeat
아직까진 나를 사로잡는 슬픈 기억들이 잊지만
왜 그 때 나는 그런게 모두 무섭기만 했던걸까?
지난 시간이 여기 이 자리로 돌아 올 때 까지만
새로운 일기장을 꺼내두자
*repeat
기억 속에 묻은
나의 눈물들이 다시 찾아와도
지나갈 순간들이 지금 나를
다시 나를 잡는 것 같아도
하나 둘 셋 지금부턴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