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주를 만난 날
홀로 그 분 앞에 선 것일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누군가
그 땐 내 옆에 있었던 것 같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을 사랑에
10년만 흘러도 모두 변할 나의 모습은
주 앞에 결코 서 있을 수 없어도
주께서 지신 고통의 십자가 앞에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나의 모습은
주 앞에 홀로 서 있을 수 없어 난
문득 떠오른 옛날 기억에
깊은 서랍장 편지를 꺼내어 보았지
고등부 1년차 때 그 선배
주 안에서 사랑한다는 고백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을 사랑에
10년만 흘러도 모두 변할 나의 모습은
주 앞에 결코 서 있을 수 없어도
주께서 지신 고통의 십자가 앞에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나의 모습은
주 앞에 홀로 서 있을 수 없어 난
너와 함께면 용기를 낼 수 있어 난
우리 함께하는 그 길에 주님 계신다고
약속하신 천국의 그림처럼
약속하신 천국의 그림처럼
약속하신 천국의 그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