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멍하니 차 안에 앉아
무언지 알 수 없는 이 허전한 마음을
무어라고 정리되지 못한
말들만 허공에 맴도네
유난히 맑은 하늘과 시원한 공기도
오늘의 나에겐 멀게만
느껴지는 걸 누구에게
털어 놓지도 못하고 노래만 부르네
내가 갖고 싶었던 아직 갖지 못했던
잡힐 듯 가까워 오다가도
이내 저 멀리
날아가 버리는 조각들
언젠가 내게 오겠지 단지 지금은
때가 아닌 거겠지
언젠가 오늘을 기억하다
웃을 날이 오겠지
내가 갖고 싶었던 아직 갖지 못했던
잡힐 듯 가까워 오다가도
이내 저 멀리
날아가 버리는 조각들
언젠가 내게 오겠지 단지 지금은
때가 아닌 거겠지
언젠가 오늘을 기억하다
웃을 날이 오겠지
언젠가 내게 오겠지 단지 지금은
때가 아닌 거겠지
언젠가 오늘을 기억하다
웃을 때가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