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까꿍 대한민국
미친 소 안전하다는 미친놈을 보았습니다. 원자력 안전하다는 미친놈도 보았습니다. 친절한 척 거짓말하는 정치인들 끝없이 파헤치는 도로 같아요. 물대포로 우리가슴 까맣게 타요. 강바닥 파헤치는 설치류들 국민을 때리는 공권력들 국민을 가르치는 선생님 나라 두만강 흘러서 동해로 와요. 압록강 흘러서 서해로 와요. 한강물 흘러서 서해로 가요. 낙동강 흘러서 남해로 가요. 왼쪽에서 흐르는 물 바다로 가요. 오른쪽에서 흐르는 물 바다로 가요. 평양에 보름달 서울도 보름달 광주에서 12시면 부산도 12시 전쟁을 하겠다는 사람들 군대 안 갔다 온 정치인들 자식들 군 면제 시키면서 남의 자식 죽이는 전쟁하제요 선한 사람들 새벽이 깊어간다. 연약한 표정은 짓지마오. 이 밤과 작별하오. 아버지 노래 들으며 달아나는 초승달을 붙잡지 마오. 까꿍! 대한민국 까꿍! 대한민국 까꿍! 대한민국 까꿍!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