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하고 싶지만
아무런 의욕도 없이
전화를 하고 싶지만 원하는 사람도 없어
새벽이 와
마음이 흐트러져
생각도 제대로 못해
잠이 들고 싶지만
자고 싶지도 않아
무언가 아쉬운 새벽에
별다른 생각도 없이
시간은 어느새 새벽이
외로운 맘이 내게 찾아와 엉뚱한 전화를 기다려
새벽이 와
마음이 흐트러져
생각도 제대로 못해
항상 보고 싶지만
보고 싶지도 않아
무언가 아쉬운 새벽에
무언가 아쉬운 새벽에
아침엔 후회가 되겠지만
새벽이 너무나 아쉬운걸
나의 시간을 버리고 있는건지
한심한 새벽에 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