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떠나야 할

데이브 니어
전화가 걸려오고 들리는 목소리에
힘겨운 발걸음을 디디며 걷는 이 길

언젠가 떠나야 할 그 때가 다가와
이젠 떠날 채비를 하라 하네

해지고 낡은 마음 누추한 내 목소리
해 지고 어둔 밤길 무작정 걸어가네

언젠가 떠나야 할 그 때가 다가와
이젠 떠날 채비를 하라 하네

나 도착할 그 곳 더 따뜻한 곳일까
불안한 건 이제 지겹고 싫은데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건 무얼까
머릿속과 다른 현실이 내게 묻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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