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왔을까
이 길의 끝은 어디에 있을까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홀로 걸어가고 있어
이 길의 끝엔
누가 있을까 날 보고 있을까
그곳에 닿을 수 있다면
날 안아주기를 아무 말 없이
눈앞을 가리는
내 삶의 무게를 이겨낼 수가 없어
이 넓은 세상에
혼자인 것 같아 더 지쳐만 가네
이 길의 끝엔
누가 있을까 날 보고 있을까
그곳에 닿을 수 있다면
날 안아주기를 아무 말 없이
이 길의 끝엔
누가 있을까 날 보고 있을까
그곳에 닿을 수 있다면
날 안아주기를 아무 말 없이
우우우우우
이 길의 끝엔 누가 있을까
우우우우우
날 안아주기를 아무 말 없이
우우우우우
이 길의 끝엔 누가 있을까
우우우우우
날 안아주기를 아무 말 없이
우우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