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울다만 하루이틀 앓다만
감기같은 사랑이 아니였었나봐
가슴이 무뎌져서 기억조차 닳아서
다 지울날 오려면 얼마나 더 버텨야해
널 사랑하는 일 기억하는 일 그리워하는 일
우두커니 기다리는 일 금지된 그 모든것
알아 아플거란 걸 다칠거란 걸
눈물만 날 기다릴 꺼란걸
난 어차피 부딛힘 밖에 다른 길이 없는걸
가슴 벅차도 기뻐 슬퍼도 기뻐
너라면 난 그리움도 즐거워
눈물도 반가워 상처도 고마워 니가준거라면
널 생각하는 일 걱정하는 일 또 미워하는 일
너 때문에 잠못 드는 일 힘겨운 그 모든 걸
알아 아플거란 걸 다칠거란 걸
눈물만 날 기다릴 꺼란걸
난 어차피 부딛힘 밖에 다른 길이 없는걸
가슴 벅차도 기뻐 슬퍼도 기뻐
너라면 난 그리움도 즐거워
눈물도 반가워 상처도 고마워 니가준거라면
내게 위험할 수록 사랑은 더욱 달콤해서
난 널 잊지도 못하나봐
너무 사랑하니까 너뿐이니까
죽어도 너여야만 하니까
한발짝도 너를 떠나서 살수 없는 나니까
다쳐도 좋아 아파도 좋아 이대로 난
너를 바라보면서 그리워하면서
널 기다리면서 그렇게 살면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