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내게
밝은 빛으로 다가온 그대
너무 따뜻한 그 사랑에
모든 걸 맡겼었죠
점점 커져가는 욕심에
그댄 기댈 수 없었죠
왜 이제 와서 이제 와서
미안할까요
사랑이 떠나면
사랑이 떠나가면
남은 기억도 떠나갈까요
혼자인 내게 불쑥 찾아와
아프게 만들어 그게 두렵죠
점점 멀어졌던 마음을
그저 바라만 본 것이
왜 이제 와서 이제 와서
아픈걸까요
사랑이 떠나면
사랑이 떠나가면
남은 기억도 떠나갈까요
혼자인 내게 불쑥 찾아와
아프게 만들어 그게 두렵죠
손끝에 걸린 우리 놓치못할 기억들
사랑이 떠나도
사랑이 떠나가도
나의 사랑은 보내지 못해
계절이 오듯 이 길위에서
지금 이대로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