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이렇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을 터
내가 만든 결과일 뿐
누구를 원망하는가
무엇을 탓하겠는가
도시의 절간에서
얻은 깨달음은
가사를 고치고
생각을 고치고
삶을 고치도록 하지만
가끔은 청개구리가 되고 싶어
그렇게 엄마를 울렸으면 되었지
가끔은 청개구리가 되고 싶어
반대로 하는 게 마냥 좋았던 때처럼
그러다 비가 와야 정신을 차리지
가여운 거울 속 사내야
누가 알수나 있었을까 그 작은 물고기는
비단잉어가 되었고
영원하리라던 권세는 눈처럼 녹았네
모든 걸 내주고 얻은 깨달음은
가사를 고치고
생각을 고치고
삶을 고치도록 하지만
가끔은 청개구리가 되고 싶어
그렇게 엄마를 울렸으면 되었지
가끔은 청개구리가 되고 싶어
반대로 하는 게 마냥 좋았던 때처럼
그러다 비가 와야 정신을 차리지
가여운 거울 속 사내야
그러다 비가 와야 정신을 차리지
가여운 거울 속 사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