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널 만난 그날
그 후로 난 매일
늘 바라만 보다가
조금씩 더 커져가
널 향한 내 맘
따스한 바람이
나에게 다가와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 모든 걸
넌 어느새 이렇게
내 마음속에 불어와
바라만 보아도
괜찮아 너니까
너의 손을 잡은 건
그건 내가 아닌걸
차마 다가갈 수도 없는 난
어떡해야 하는 걸까
따스한 바람이
나에게 다가와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 모든 걸
넌 어느새 이렇게
내 마음속에 불어와
바라만 보아도
괜찮아 너니까
함께한 사진 속의 널 보면
더 잊을 수 없잖아
이젠 더 이상 내 맘속에 널
숨겨두지 않을게
날 바라봐줘
곁에 있고 싶어 너에게 말할래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 모든 걸
난 어느새 이렇게
너의 앞에 서 있는걸
기다릴 수 있어
괜찮아 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