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 매일 아침
우리 만나 함께 등교하던 날
어젯밤 저마다의
못다 한 이야기꽃을 피웠지
나뭇잎만 굴러가도 웃던 우리
지금 네 모습 참 궁금해
멀리 어딘가에 있을 너에게
난 잘 지낸다고 안부를 전해
이제 다신 볼 수 없대도
널 잊지는 못할 거야
혹시 바다 건너 니가 있다면
손글씨로 내 맘 전하고 싶어
넌 그때 내게 참 따뜻했고
여전히 그렇다고
니가 살던 그 동네
열차를 타고 지나갈 때면
익숙한 그 바람 그 풍경들은
아직도 그대론데
나뭇잎만 굴러가도 웃던 우리
풋사과 같던 네 웃음
멀리 어딘가에 있을 너에게
난 잘 지낸다고 안부를 전해
이제 다신 만날 수 없대도
널 잊지는 못할 거야
혹시 바다 건너 니가 있다면
손글씨로 내 맘 전하고 싶어
넌 그때 내게 참 따뜻했고
여전히 그렇다고
항상 내 맘속 그리운 너에게
이렇게 여전히 난 널 생각해
이젠 다신 볼 수 없대도
널 잊지는 못할 거야
혹시 이 노랠 니가 듣는다면
널 위한 내 맘은 꼭 알아줄래
넌 그때 내게 힘이 되어준
고마운 친구란 걸
여전히 그렇단 걸
참 많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