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멈춘것 같던 오늘 하루가 지나네
변하지 않은건 내 모습뿐이네
난 여기서 움직이지 않네
나의 길을 갈 수 있게 나를 놓아주겠다고
하지만 내 길은 널 향해있는데
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 난 헤매이는데
잊으려고 널 잊으려고 잊으려해봐도
방안 가득한 너의 흔적들은 나를 잊지 못하네
살아야지 난 살아야지 널 잊어야사는데
밤새 지워봐도 또 네가 생각나네
왜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가 없었니
나는 네 모든걸 다 사랑했는데
떠나가는 네 모습까지도 나 사랑했는데
잊으려고 널 잊으려고 잊으려해봐도
방안 가득한 너의 흔적들은 나를 잊지 못하네
살아야지 난 살아야지 널 잊어야사는데
밤새 지워봐도 또 네가 생각나네
이런날도 이런슬픔도 결국에는 흘러가겠지
어쩌면 웃으며 떠올릴지도 몰라 넌날
잊으려고 잊으려고 잊을수있겠니
다만 조금씩 너의 기억속에서 나를 밀어낼뿐
사는동안 나 사는동안 더 후회하지 않게
다시 내게로와 난 여기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