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공간에 갇혀
앞을 보지 못하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지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지 말고 더는 붙잡지도 말고
그 누구도 아닌
진정한 내 모습은
바로 지금부터인걸
지금 이 순간을 조금씩 일깨우며
끝없이 앞으로 나아가
빙둘러 왔지만 그래도 괜찮아
긴 꿈의 끝에 맞잡은
두 손을 꼭 쥐고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을 품에 안고서
매일매일 오늘이 더 좋은 날이기를
나의 새 하루를
너의 새 하루를 응원해
힘내 천천히 가자 언제나 믿어
기억해 줄래 정말
아무것도 늦지 않음을
넌 알고 있을까
이미 알고 있겠지만
우리에게 한 번 더 기회가 있다면
눈앞에 펼쳐진 지금이라고
빙둘러 왔지만 그래도 괜찮아
긴 꿈의 끝에 맞잡은
두 손을 꼭 쥐고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을 품에 안고서
매일매일 오늘이 더 좋은 날이기를
나의 새 하루를
너의 새 하루를 응원해
힘내 천천히 가자 언제나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