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잊은건지 뭔지 너의 소식은 들리지않고
울리지 않는 핸드폰은 시계밖에 더 되나
널 또 못잊은건지 난 좋은것만 기억하고
눈물에 젖은 밤도 좋은 추억이 되어 버렸나
궁금했던건데 너의 매 순간이
넌 알고싶지도 알려주기도 싫었던거겠지
사랑받는 하루가 꿈같아서
네게도 주려한건데 네 맘은 어디간건데
뜨거웠던 니 마음은 그저 그런 귀찮음으로
조금씩 식어간 거야
조그맣던 내 마음은 널보며 커져 갔는데
내 마음은 결국 너의 안주거리나 되겠지
넌 요즘 어떤건지 난 도무지 알길이 없고
텅빈 맘으로 의미없는 시간을 또 보내다
뜬눈으로 지새는 밤에도 니가 떠오르고
내가 싫어져도 널 싫어할 방법이 없나
듣고싶었던걸 난 니 마음을
넌 말해주기도 보여주기도 싫었던거겠지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던
넌 얼마나 변한건데
왜 멀리 멀리 간건데
뜨거웠던 니 마음은 그저 그런 귀찮음으로
조금씩 식어간 거야
조금맣던 내 마음은 널보며 커져 갔는데
내 마음은 결국 너의 안주거리나 되겠지
내 모든건 너의 안주거리나 되겠지
내 마음은 너의 안중에도 없겠지
술잔이 오고갈때 웃음거리로
던져지고 부서지는
안주거리나 되겠지
내 마음은 결국 너의 안주거리나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