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도시를 걷다가 뒤돌아 보면
어느새 건조한 웃음만 나를 따르지,
낮설은 거리에서 헤매온 내 젊은날
이제는 무거운 한숨만 흐터져 가네
힘없이 떠돌다 집으로 돌아 가는밤
오늘도 새상에 나혼자 있는듯 하지
여기는 어디이고 나는 또 누구인가
빌딩에 불빛만 차갑게 나를 빛추내
성냥갑속 내 젊음아
난 어디로 가야하나
성냥갑속 내 젊음아
슬픈기억은 먼지처럼 날리고
내일로 떠나자
나는 더이상 하나뿐인 어제에
오늘로 잊기는 싫어
성냥갑속 내 젊음아
난 어디로 가야하나
성냥갑속 내 젊음아
슬픈기억은 먼지처럼 날리고
내일로 떠나자
나는 더이상 하나뿐인 어제에
오늘로 잊기는 싫어
성냥갑속 내 젊음아
난 어디로 가야하나
성냥갑속 내 젊음아
난 어디로 가야하나
성냥갑속 내 젊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