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사람이
아무말도 없이 날
떠나갔고
남겨진 사람은
소리쳐 불러도넌
잡히지 않아
한없이 버린 시간속에
마지막 너의 그 모습에 있어
우리 찬란했던 사랑은 이제
흐려져 희미한 안개처럼
아직 못한 말이 너무 많은데
옅어진 너의 뒷모습만 보여
이별을 눈앞에
그리는 너를 왜
난 몰랐을까
한걸음 다가가면
두걸음 밀어내는 니
그 마음을
우리 찬란했던 사랑은 이제
흐려져 희미한 안개처럼
아직 못한 말이 너무 많은데
옅어진 너의 뒷모습만 보여
난 아직 잊지 못하고
니 기억 속에 살아
혹시 내 생각이나면
돌아봐줄래
우리 찬란했던 사랑은 이제
흐려져 희미한 안개처럼
아직 못한말이 너무 많은데
옅어진 너의 뒷모습만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