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에서

채수연
등록자 : dkalto1234

경의선 맨 앞자리
내 어머니 모시고 간다
비록 작은 상자지만
들뜨신 맘 전해진다 손끝에
살아생전 가고팠던
눈에 서린 고향인데
이세상에 가지 못할 한곳이
하필이면 그곳이더냐
이제라도 달려간다
한 맺힌 설움 안고
긴 긴 세월 돌아 왔다
원망의 눈물열차야
새하얗게 뿌려 놓는다
눈 덮인 경의선에서

나를 실은 이 열차가
정말이냐 고향 가느냐
이렇게도 갈 거면서
왜 이다지 늦었느냐 세월아
내 두발로 가고팠다
두 눈으로 보고 싶었다
나 태어난 고향 산천아
넋이라도 날 받아다오
늦었지만 돌아간다
설운 맘 떨쳐내고
원한 세월 다 놓고서
달린다 고향 열차야
내 눈물로 덮어 주렴아
눈물의 경의선에서
눈물의 경의선에서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채수연 너와 나의 시간들  
채수연 사랑의 껌딱지  
채수연 몰라  
채수연 사랑의 껌딱지 (트로트)  
채수연 그래서 바보  
채수연 뭐니 (MR)  
채수연 달리고  
채수연 ((연중무휴))  
채수연 왔구나 왔어 (1~ 2 절동일)  
[방송용] 채수연 사랑의 껌딱지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