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더 깊게 (2022 Remastered)

박창근
새벽을 밀어낸 아침이 앞서가고
조그만 창가엔 위태로운 거미줄이
날아가고
그대 등에 매달린 배고픈 애벌레가
그대 머리카락을 맛있게 먹고 있네
어쩌면 우린 녹아내려
잠긴 그 시간보다
더 깊게 깊게
우 우
간밤에 아침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골목길 모퉁이 담벼락을 그리네
날아가네
그대 등에 매달린 배고픈 애벌레가
그대의 눈썹을 맛있게 먹고 있네
어쩌면 우린 녹아내려
잠긴 그 시간보다
더 깊게 깊게
우 우
아 아


Hunter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