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림자 흔들림에
비가 오면 빗 소리에
행여나 오실까
님 생각에 잠 못 듭니다
오늘도 청사초롱 불을 밝히는
이 내 마음 아시나요
청 사 초롱 촛불이 꺼진다 해도
이 내 몸은 타고 있어요
돌아보고 되돌아보며
새벽안개 벗을 삼아
이슬에 젖은 채
그리운 님 불러봅니다
오늘도 청사초롱 불을 밝히는
이 내 마음 아시나요
청 사 초롱 촛불이 꺼진다 해도
이 내 몸은 타고 있어요
오늘도 청사초롱 불을 밝히는
이 내 마음 아시나요
청 사 초롱 촛불이 꺼진다 해도
이 내 몸은 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