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았던 그 고개 언덕에는 커다란 나무들 나를 쉬게했지. 오.
어느날 아침에 집짓는 사람들이 나의 푸른 나무를 모두다 베어버렸지.
이제 그곳에는 층층이 사람이 살고 내가 쉴 수 있는 곳 어디로 갔나. 어디로.
나의 나무가 있었던 그 자리엔 싸늘한 그늘과 아파트 담벼락 오
나에게 소중한 기억들은 사라져. 언덕 어느 곳에도 나무를 볼 수가 없어 이제 그곳에는 층층이 사람이 살고 내가 쉴 수 있는 곳 어디로 갔나. 어디로.
나무 저 그늘이 웬지 싫어 날 지치게 하는 것 어떻게 해야하나
이제 그곳에는 층층이 사람이 살고 내가 쉴 수 있는 곳 어디로 갔나.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