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
나도 모르게 지친 내 모습
발을 멈추고
나를 바라보다가
눈을 맞추고 눈물 진다
다 잊었다 믿었었고
니가 없이도
괜찮을 거라고
숨겨왔던 내 모습을
감추려 해도
다시 니가있던
그때로 돌아가고 있어
나 이대로 너를 잊지 못하고
얼마나 더 아파해야 할까
나 이대로 널
멀리 보내지 못하고
어김없이 또 무너진다
언제쯤이면 무뎌질까
널 마주해도
아무렇지 않을까
달아나려 애를쓰고
지우려 해도
다시 니가있던
그때로 돌아가고 있어
나 이대로 너를 잊지 못하고
얼마나 더 아파해야 할까
나 이대로 널
멀리 보내지 못하고
어김없이 또 무너진다
전해주지 못한 선물이
아직도 내 방안에
그대로 남아있어
너 다시올까봐
날보러 올까봐
나 이대로 멈춰 서있어
널 이대로 불러 보지 못하고
추억속에 담아야만 할까
나 이대로 널
더는 볼 수 없다 해도
오늘도 난 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