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던 창가에, 하얀 김이 서리면 그려봅니다
그대의 이름을
느껴져요 지금도, 차가워진 내 손을 호 불어주던 그대
오늘같이 눈 오는 창밖을 바라보면 생각 납니다
흰 눈 쌓인 그 길에 발자국을 새기면 떠오릅니다
그대와의 기억
눈사람 만들어다 우리만의 이름을 지어주던
그대도 지금 보나요
그대도 나와 같겠죠
하얘지는 겨울 속 그리운, 눈 내리던 어느 날
흰 눈 쌓인 그 길에 발자국을 새기면 떠오릅니다
그대와의 기억
눈사람 만들어다 우리만의 이름을 지어주던
그대도 지금 보나요
그대도 나와 같겠죠
하얘지는 겨울 속 그리운
눈 내리던 어느 날
깊어 가는 겨울 속, 그리운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