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호흡도 느낄 수 있는 그대 어깨위로 흐르는 침묵
망설이지 않은 그대 눈빛은 당장 떠날 것만 같고
이제껏 다짐했던 준비해온 얘기들도 결국 예전처럼
다시 상상에 머무는 나만의 대본에 그쳐 버리고
그대 눈빛이 차가울수록 난 더욱 뜨거워지고
가끔 날 바라보는 그대 미소에 내마음은 더욱 가까이
이젠 모든게 끝나 버렸다고 그댄 내게 얘기했었지만
그대 마음 깊이 숨어있는 얘긴 그게 아니었다는 걸 알아
내 가슴에 기대어 우리 숨결 맞춘다면 지난 힘겨웠던 날은
잠시 내게 머문 겨울이었다는 걸 느낄거예요
그대 눈빛이 차가울수록 난 더욱 뜨거워지고
가끔 날 바라보는 그대 미소에 내 마음은 더욱 가까이
그댄 나의 햇살 날 비춰주는 따스한 햇살
가끔 날 바라보는 그대 미소에 내 맘은 더욱 가까이
우린 결국 만났고 서롤 마주하고 있고 내맘을 알릴 수 있도록
조금만 그댈 열어요 조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