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세상에 태어나
삶의 불을 피웠네
수많은 비를 맞아도
끝까지 불씨를 지켰네
부리가 다 닳도록
먹이를 찾는 새처럼
오늘도 헤메이다
나는 여기까지 왔네
그러나
내 삶이 녹슬지 않도록
당신이 힘들어지지 않도록
지금 우리가 격고있는
아픔이 끝이 나도록
지친 어깨를 잡아준다
지친 당신 부축하며
우리 다시 시작해
그러나
내 삶이 녹슬지 않도록
당신이 힘들어지지 않도록
지금 우리가 격고있는
아픔이 끝이 나도록
눈뜨면 호접지몽 같은 세상
꿈만 꾸다가 끝나면 안돼
나와 당신과 이 세상에서
희망의 매듭을 짓도록
지친 어깨를 잡아준다
지친 당신 부축하며
우리 다시 시작해
그래 우리 다시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