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안녕

파니니 브런치 (PANINI BRUNCH)

막연했던 이별 속에 난
그리움이 이렇게나 클지
몰랐었었어 삐걱대던 만남에
정신도 없이 그렇게
너라는 너라는 사랑 하나뿐인
내게 홀연히 떠난 너라는 아픔이
무엇이 우릴 갈라놓고 가는지
알 수 없어 붙잡기만 하던
마지막 이별의 말들은
필연처럼 지나가버려
살아갈 남은 날은 치열한 슬픔뿐일 텐데
너를 보며 그려봤던 꿈
미치도록 달콤했던 사랑
고마웠었어 사소했던 잘못도
모두 괜찮던 소중한 너인데
무엇이 우릴 갈라놓고 가는지
알 수 없어 붙잡기만 하던
마지막 이별의 말들은
필연처럼 지나가버려
살아갈 남은 날은 치열한 슬픔뿐일 텐데
마지막 안녕 그말이 어려워서
보내지 못하잖아 이렇게
무엇이 우릴 갈라놓고 가는지
알 수 없어 붙잡기만 하던
마지막 이별의 말들은
필연처럼 지나가버려
살아갈 남은 날은 치열한 슬픔뿐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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