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진 너를 몰랐었어
큰일 날 뻔했던 거지
오래된 습관처럼 널 찾아
그 전 습관도 잊었어
비 오는 날마다 마주친 널
‘rain’이라고 부를래
이제는 비 오면 자꾸 떠올라
우산은 까먹었어도
Oh, rain rain
rain rain
rain on me
rain rain
Oh, rain rain
천둥 번개 솟구쳐 마음에
먹구름도 피할 순 없지
다 젖어도 좋으니 스며들어줘
이제 다른 건 벗어버릴래
Oh, rain rain
rain rain
rain on me
rain rain
Oh, rain rain
빗속을 한 바퀴 돌아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
rain 네가 진짜 날 봐줄 때까지
Oh, rain rain
(잠시 찾아온 소나기라 해도)
rain rain
(빠짐없이 다 맞을래)
rain on me
(구름 걷히면 가야겠지만)
rain rain
(내 맘속에는 여전히)
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