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짧은 노랫말 안에 내 마음 담을 수 있나요
불행 속에 싹 틔운 작은 빛 하나 살아있어요
작은 희망 놓치지 않으려 웅크렸던 나의 밤들도
비 개인 하늘 위 구름처럼 멀리, 멀리 보여요
난 왜 노래하는지 그럴 수밖에 없는지
보잘것없는 내 삶에 넌 왜 찾아왔는지
서툰 마음 눌러 담아 오늘을 그리다 보면
살아있다고 여기에 있다고
사랑이 있다고
난 왜 노래하는지 그럴 수밖에 없는지
보잘것없는 내 삶에 넌 왜 찾아왔는지
서툰 마음 눌러 담아 오늘을 그리다 보면
살아있다고 여기에 있다고
사랑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