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바보같던 지난 날들...사랑하는 그대를...
2002년9월28일...
어느덧 그녀를 먼 발치에서 흘려보낸지도 2년이란 날들이 가고 있고
인연이라 무엇인가 내게묻고 다시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한걸음을 내딛으려할때
하얀종이위에 그녀가 다시 (내게 다시) 돌아오리란것을 믿어 의심치않아
바로 내안의 그녀는 항상있다고 믿고 있고
나만의 생각뿐이라 생각지도않아
그녀가 날 봐왔던 그때로 돌아가고싶다고 다시 잡았던
웃고있는 그녀미소에 또다시 가슴은 시리고 시리고 기억은 아프고 아프고
이젠 허무함의 세월들을 보내 어느새 벌써 3년째...그렇게...
그녀 떠나간지 벌써 3년째...
나 정말 바보같았지 말한마디하지못하고 시간이 흐른뒤에야 널 그리워하는지...
그녀 떠나간지 벌써 3년째...
나 정말 바보같았지 널 갖지도 잡지도 못하고 그렇게 보내야했는지
힘든 지난 2002년도를 보내며 그녀 생각 한번도 안해보적없어 지금
two Thousands Three 언젠간 그녀가 그때 떠난 그자리에서
먼 발치에서 날 기다릴거라 생각해 난 그렇게 믿을래
하염없이 한없이 비가 내리던 날 항상 그 자리를 거닐때면
그대가 그때처럼 날 보고 있지는 않을까 쓸데없는 착각에 빠져
뒤를 돌아보던적도 수없이 하지만 난 할수없이 그렇게 멍하니
똑같은 거리만을 걸어야했어
그대 처음 본 날 1999년...
그리고 그대 떠난 날 2000년...2001년..2002년...
그리고 지금 2003년...그렇게 난 여전히 그댈 그려...
그녀 떠나간지 벌써 3년째...
나 정말 바보같았지 말한마디 하지 못하고 시간이 흐른 뒤에야 널 그리워하는지
널 갖지도 잡지도 못하고 그렇게 보내야만 했는지...왜...왜...왜...
그녀의 Number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