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orning coffee)
Sunday morning coffee
늦은 아침을 웃음과 쓴 한숨으로 기어기어 일어나
쓰린 속을 움키고 어젯 밤 누구와 입맞췄는지 기억해
쓰디 쓴 커피향기 낯설은 맛에 역겨운 내가 있어
혼잣말의 변명들 몸부림 쳐도 구토만 흐르네
어제의 날 지워줘 (네가 원한)
어제의 날 떠나줘 (하나 뿐인)
널 버리며 왜 나는 고통을 보태려 하나
Sunday morning coffee
Sunday morning coffee
이름 모를 사람과 역겨웠던 기억들
어렴풋한 기억 큰 화도 냈어 날 버리며 울었어
지친 시간 속에서 벗어나고파 착한 나를 버리려해
거울 속에 비치는 어제의 나는 그건 내가 아니야
어제의 날 지워줘 (네가 원한)
어제의 날 떠나줘 (하나 뿐인)
널 버리며 왜 나는 고통을 보태려 하나 워~
내 몸을 태워도 내 몸을 버려도 난
이제는 알 것 같아 대답은 없었어
내 모습 찾을꺼야~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