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난 그대와 마지막 얘길 나눴지
그댄 이미 내게서 너무 멀리 있었어
새로운 애인을 당당하게 인정하며
그 동안 나 땜에 많이 힘들었다고 했지
난 화도 내고 애원도 해봤지만
그대에겐 아무 소용없는 얘기들이였어
난 돌아서는 그대 모습 바라보며
그제서야 느낀거야 그대와의 이별을
*왜 이제야 눈물이 나는걸까
그 동안 그댈 지키려고 많이 참아왔는데
이제와 그댈 멀리 떠나보내며
남은 눈물로 그댈 모두 지우란 뜻인가
그게 아냐 내가 그대에게 바랬던건
단지 그대의 사랑을 원했을 뿐인데
그런 내 맘을 그댄 이해못한채
마지막 미소로 날 외면했던거야
날 원망하지 말아줘
우린 어쩜 처음부터 어울리지 않았는지 몰라
그저 니가 좋았었고 너를 사랑했었지만
그건 내게 너무나도 힘든 나날들이었어
난 니가 싫어졌다기 보다는
너보다 더 편한 여잘 선택했을 뿐이야
날 원망하지 말아줘
너도 나보다 더 멋진 남잘 만나 사랑하길 바랄게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