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다 젖어버린 미소
이유를 묻고 싶었지만 참았어
사실은 다 알고 있었지만
널 동정할 순 없으니 이렇게
천천히 무너져 내린 약속
그래 오늘이 그 마지막이야
어느새 너의 모든 것이
되어버린 날
더 가질 순 없을 테니
말해봐
사랑한다 했던 그 말
말해봐
또 웃는 얼굴로
그런데도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말해봐 말해봐
그렇게 슬픈 소린 내지마
그렇게 슬픈 말은 하지마
말해봐
사랑한다 했던 그 말
말해봐
또 웃는 얼굴로
그런데도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말해봐 말해봐
말해봐
사랑한다 했던 그 말
말해봐
또 웃는 얼굴로
그런데도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말해봐 말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