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이 낮은데로 흘러가듯이
사랑도 세월따라 깊어지더라
한때는 미워한 당신 마저도
이제는 용서하고 사랑하리라
돌아보면 세상 저편은 화사한 꽃밭
언제나 따스한 봄날 아름다웠소
나에겐 남은 것은 사랑하는 일
떠나간 당신 마저 사랑하리라
바람이 부는 데로 구름 떠가듯
인생도 세월 속에 나그네 더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들
모두다 기억하고 사랑하리라
돌아보면 세상 저편은 화사한 꽃밭
언제나 따스한 봄날 아름다웠소
나에겐 남은 것은 사랑하는 일
떠나간 당신 마저 사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