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을 해볼까
생각보다 떨려서
머뭇거리는 내가 참 어색해
서로를 잘 몰랐던
우리가 여기
두 손을 마주 잡고서
평생을 약속하네요
어느새 시간이 흘러서
지금을 추억하는 날에
우리는 어떤 미소들로
바라보게 될까
사랑하는 그대여
이젠 매일 내 옆에 있어요
분명하게 기억해
우리의 처음을
그대만을 따라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무언가 있기를
영원할 우릴 위해
이 세상 끝까지
거센 바람 휘몰아쳐도
고단함에 얼굴 붉혀도
그대 내 손 놓치지 말고
함께해 줄래요
사랑하는 그대여
이젠 매일 내 옆에 있어요
분명하게 기억해
우리의 처음을
그대만을 따라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무언가 있기를
영원할 우릴 위해
이 세상 끝까지
험난한 세상 속에
내가 버틸 수 있던 건
나를 바라봐 주는
그대 때문에
혼자여서 외롭던
그랬던 난 이제 없어
내 마음에 그대가
가득 차 있으니
그대 내게 와줘서
더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게 된 걸요
이제는 내가 그댈
채워주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