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그 노래 소리에 내 기억도 다시 돌아가
문득 멈춰선 채 얼마 동안 움직일 수가 없었지
이렇게 네 생각이 날 때면 눈앞이 잠깐 흐려지기도 해
그렇게 멈춰선 자리에 너의 기억만이 다시 흐르고 있어
나를 위해 노래하던 너의 모습은 조금씩 잊혀지지만
나의 머릿속에 아련하게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
어쩌면 서로를 잊지 못해 그리워 하던 그 시간 속에서
이대로 너와의 기억이 멈춰버리길 바랬는지 몰라
너무도 그리운 너는 내 곁에 없고 노래만이 남아있어
지금의 후회는 소용없단 걸 알면서도 바보 같은 나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린다는 말은 모두 거짓말이야
이렇게 가끔씩 생각이 나면 다시 또 네가 그리워져
오래전에 지난 일인데 아직도 가슴이 아파
샤라랄랄라 라랄랄랄라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
샤라랄랄라 라랄랄랄라 아직도 가슴이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