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가슴 속절없이 찬바람만 불어도
저만치서 다가오는 임의 발자국인가
소근소근 다정하게 이슬비만 내려도
행여하는 그리움에 긴긴밤을 지새나
조각난 가슴 안고 남 몰래 울어도
무심하게 내리는 저 비가 너무 야속하구나
차라리 돌아온단 말이나 말지
어이해 이 가슴만 다 태우시나요
타는 가슴 속절없어 찬바람만 불어도
저만치서 다가오는 임의 발자국인가
소근소근 다정하게 이슬비만 내려도
행여하는 그리움에 긴긴밤을 지새나
그리움 타는 가슴 어제도 오늘도
무심하게 내리는 저 비가 너무 야속하구나
차라리 돌아온단 말이나 말지
어이해 이 가슴만 다 태우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