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앨범 : In Your Hands

아무말 없이 시간만 가고있어
그저 한숨만이 나는지
어딜 보는건지
무관심한 눈빛과
지쳐버린듯한 말투 뿐이죠
이럴줄 알았더라면
차라리 우리 그냥 스쳐갈 것을
서로에게 너무 아픈 상철 남기며
자꾸 멀어져가네요
우린 여기까지 인가요
어쩌다가 우리가
어쩌다가 우리의
짙던 사랑이 점점
희미해져만 가는지
차라리 예고없는
이별이 나을테죠
변해가는 우리 모습들이 슬프죠
사랑은 핑크빛이라
바래기 쉽다 말을 믿지 않았어
그런 믿음조차
원망이 되버린 지금
자꾸 지쳐만 가네요
우린 여기까지인가요
어쩌다가 우리가
어쩌다가 우리의
짙던 사랑이 점점
희미해져만가는지
차라리 예고없는
이별이 나을테죠
변해가는 우리 모습들이 슬프죠
사랑한다는 말
수천번을 말해도
바래진 마음에 더 진실되잖아
어쩌다가 우리가
어쩌다가 우리의
짙던 사랑이 점점
희미해져만가는지
차라리 예고없는
이별이 나을테죠
변해가는 우리 모습들이 슬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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