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느꼈어요 밤새 창밖에 서 있는
잎새 큰 나무의 기다림을
난 보았어요 그대 저 멀리 먼곳에
날 향해 부르는 그 손짓을
그대 돌아오면 내 맘에 촛불을 켜고
내게 감춰진 손길로
그댈 맞이하고 싶었어요
그냥 얘기하고 싶었어요
난 알았어요 그대 사랑을 줄수록
내 마음 가득히 차오는 걸
그대 돌아오면 내 맘에 촛불을 켜고
내게 감춰진 손길로
그댈 맞이하고 싶었어요
그냥 얘기하고 싶었어요
이젠 늦었어요 그대 밤새워 하얘진
창가에 커텐은 닫힌걸요
이젠 늦었어 이젠 늦었어
이젠 틀렸어요 그대 새로 뜬
태양은 내마음 새롭게 비춰줘요
늦었어요 그대 밤새워 하얘진
창가에 커텐은 닫힌걸요
이젠 틀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