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이 길을 하염없이 걸어요
나의 마음을 아는 듯
하늘에서 비가 내리죠
내 눈앞에 자욱하게 깔린 먼지사이로
항상 걷던 길이지만
오늘따라 슬퍼보여요
그녀와 항상 걷던
추억속을 홀로걸으며
예전엔 몰랐었던
기억의 소중함 깨닫게됐죠
나의 마음속에 그리움은 쌓여만가요
마치 나무뿌리처럼
내 마음을 파고드네요
널 기억할께
너는 나를 잊어도
너의 기억들을
내 심장에 새겨놓을께
억지로 지우려하면
너의 이름 새겨진
내 심장에 상처가 남아 널 잊지않게
그녀와 자주 갔었던
바닷가에 나홀로 서서
눈앞에 보이지도 않는
그녀 향해 소리질렀죠
목놓아 수백번을 불러봐도
아무 대답없네요
마치 이세상엔
아무도 없는 것 같네요
널 기억할께
너는 나를 잊어도
너의 기억들을
내 심장에 새겨놓을께
억지로 지우려하면
너의 이름 새겨진
내심장에 상처가남아 널잊지않게
널 기억할게
다시 못돌아와도
너의 추억들을
내 마음에 담아놓을께
너가 나를 못잊어
다시 돌아온다면
어색함없이 웃음지으며 볼수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