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무엇 하나
내겐 부럽지 않지만
아직 갖지 못한 사람이 있어
하루 끝에 지쳐 잠이 들 때
아침에 눈을 뜨려 할 때
그댈 지켜줄 수만 있다면
아름다운 너를 위한
노래를 불러주리
아주 작은 상처까지
사랑할 수 있다고
아껴뒀던 얘기들도
널 위해 들려줄게
아직은 알 수 없는 두려움
지켜줄게 언제까지라도
아침 햇살 같은 너를 향해
나란 남자가 사랑할 때
우릴 위한 기적이 있다
까만 밤 달빛처럼
멀고 가려진 시간을 지나
내 품에 잠든 너의 귓가에
꼭 말해줄게
sempre amor
사랑하는 너를 위한
세상을 준비하리
하늘높이 너를 안고
저 멀리 날아가리
아직은 셀 수 없는 내일을
약속할게 너를 위해
기도할게 영원할 수 있게